오곡풍년 또는 무병장수, 자손번영을 기원하는 것에서 시작된 요나바루 대 줄다리기
440년정도 전승되어온 전통 행사로서 요나바루면 최대의 이벤트입니다.
요나바루 대 줄다리기는 나하, 이토망과 견줄만 한 오키나와현 3대 줄다리기 중의 하나이며 오키나와에서 가장 화려하고 강한 줄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.
440년 이상 전에 류큐왕국 쇼우에이왕의 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.
요나바루 대 줄다리기는 제사로서 시작되었기 때문에, 경기 줄다리기와는 달리 본 행사 개시까지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습니다.
큰 특징을 말하면 본 행사 전에 「거리 행렬」이 있습니다.
‘시타쿠’라고 불리는 사람이 줄 위에 타고 큰 줄을 움직입니다. 총 중량은 약 5톤, 전장 90m의 줄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, 줄을 매는 사람이 동서로 약 400명 이상 모여야 줄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.
최초에 ‘소구’와 북의 신호로 시작되며 기수와 금고대와 함께 연무하는 여성진이 춤을 추면서 줄을 가지고 회장까지 안내합니다. 이 거리 행렬을 보기 위해 방문하시는 팬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.
「거리 행렬」에서 큰 줄을 줄다리기 경기장까지 메고 갑니다. 메는 사람은 방문객이나 관광객도 참가 가능하며,
메는 사람이 되면 기념 티셔츠도 받을 수 있습니다. 요나바루 대 줄다리기는 보는 것 만이 아니라 함께 참석하는것도 가능합니다.
대 줄다리기 본 행사. 줄다리기의 줄은 동과 서의 2개로 나뉘어 있습니다.
2개를 연결하기 위해 「카나치봉」을 끼워 넣어 줄을 결합시키고 나서 줄다리기가 개시됩니다.
「대 줄다리기 본 행사」도 「거리 행렬」과 같이 요나바루면 주민 외의 방문객과 관광객도 참가 가능합니다
참가하는 사람에게는 무언가 좋은 일도 생긴다는 설도 있기 때문에 꼭 한 번 참가해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.
축제 장소에 노점상도 있고 여러 메뉴와 맥주를 드시면서 함께 승부를 겨뤄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.
마지막 피날레에는 불꽃놀이도 있으니 꼭 관람 해주세요.